2012. 9. 18. 13:21
사회
한국은행 총재 김중수가 출입기자단 워크샾에서 야근을 많이 시킨다는 빈축에, 야근을 많이 시킨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며 젊어서 일을 안하면 나쁜 습관이 들어 다음 일을 못한다며 야근은 축복이라고 주장했다.
잘못된 사고방식은 이래서 무서운것 같다.
저런사람이 높은자리에 있으니 부하직원들은 삶의질따위는 개나줘버리고 죽어라 일만 하는노예가 되는것 아닌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걸까??
그저 기계부품처럼 마모될때까지 쓰이다 버려지는것을 당연시하며 살아가야 하는건가??
우리는 모두 더 나은삶을 위해서 일하고있는게 아니었나?? 가치관의 혼란이 온다...
어떻게 이런사고방식을 갖은사람이 총재가 되는지 한심스럽다...
물론, 5,60년대엔 근무시간과 생산성이 비례했던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단순히 근무시간이 길다고해서 생산성이 올라가지않는 일들이 훨씬 많아졌다는걸 모르고 한말인가??
단지 나에겐 오래 앉아있는 직원들이 자기눈으로보기에 열심히 하는것처럼 보여서 흡족해 하는듯하다.
단순 제조업이 아닌이상 그런식으로 성과물은 더 빨리, 더 많이 나오지 않는다.
왜 외국회사들은 탄력근무제니 스마트워크니 그런걸 할까? 저 총재님의 사고방식으로는 미친짓인데??
창의성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때문이겠지...
무조건 오래일하는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는 버려야 우리나라도 진정한 선진국대열에 합류할수 있지않을까..싶다
